창작노트
여명의 다른 이름은 희망이다.
행복 공장장
2024. 10. 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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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온 여명,새벽이 몰고 온 모든이의 아침은,
그렇게 아름다운 고유한 이름을 갖고 있다.
주어진 날들도 맑고밝은 아름다운 하루를 그려보라고
어둠끝을 물고 춤추는 새벽은
태양이 보내준 열기로
새날에 대한 밑그림을 하늘에 날마다 그려준다.
어둠 끝을 견디지 못해 꿈자리마저,
박차고 나온 인간들의 외로운 새벽 길에는
말하지 않는 천만가지 사연들이 있는 듯 하다.
’현대사회‘라는 시대의 이름처럼 새벽 길을 걷는 이들이 가진 고독은
더불어 하는 이들이 없어 우주가 보낸 호출에
눈을 뜨고 감는 나무와 희망을 노래할 새들만이 함께한다.
날마다의 삶이 소진되어도
오래살고 싶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인간에게 주어진 생명에 대한 질긴애착,
오늘도 건강해야 돼!
지금 것 세우려 애쓴 것들이 빈 것임을 알면서도
또 무언가를 세우지 않으면,
한 순간, 그 모든 빈 곳을 바라다보며
허물어 지는 연약한 것이,인간본래 모습이기에
현대에 사는 인간은
언제나 무언가를 세우는 건강한 삶을 바란다.
그러므로,
여명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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