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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맞이하러 남한산성에 밤마실 을 다녀왔다. 구름사이로 얼굴 내밀어 준 한가위 보름 달, 그 보름달 맞이하러 가는 길에 때마침 열린 ‘남한산성 밤마실 축제’가 열려 뜻밖의 청사초롱 불 빛 거리와 산성 야경의 멋을 제대로 즐기고 왔다.천체망원경 까지 동원해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었다.
한가위 그 마음을 품어낸 가을 달 밤, 모두 자연의 리듬처럼, 그 불 빛처럼, 모든 이들이 모두의 각자의 삶 이라는 자리에서 평화롭게 빛나기를 소원하며 빌고 돌아 오는 길.. 내 마음은 달 빛 리듬에 맞추어 춤추기 시작했다.
모두 넉넉한 한가위 마음, 그런 가을날들 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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