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각부림 글부림4 시대의 우울을 버리고,어떤 가을날에 푸른하늘을 바라본다 시대의 우울을 버리고,어떤 가을날에 푸른하늘을 바라본다 시대의 우울 홀연히 버려야 가을 파란하늘이 보이더라 가을이 깊어감을 알려주는 신호처럼 파란하늘은 모두를 그 아래에 머물게 한다하늘너머의 그 무엇인가의 눈 빛이 무심했던 마음을 깨워살며시 추어지는 몸짓으로 시대우울에 묻혔던 어둡고 칙칙해진 눈 빛을 털어낸다. 지난 밤에 마신막걸리 한 잔 보다 못한 순수를 애달아 하며 시대우울을 탓하던 무익한 생. 푸른청춘의 시절에 다 쓰지 못한 순수의 거품,사는 일이란 깊이와 무게를 담아낸 순수를 털어내어야 시대의 속도를 가름할 수 있기에 청춘의 노트는 언제나 상처 뿐이다. 상처보다 깊은 우울엄마의 자궁안에는 존재하지 않았던생의 우울 그 원시적 신화창조의 비밀에도 우울은 탄생하지 않았으리라 에덴의 어디 쯤 태초의.. 2024. 11. 7. 가을 들녁에서~ 가을 들녁에서~살아가는 인간이 가야할 큰 길에 대하여..가을저녁 추수를 앞둔 들녁사진 앞에 서면뿌림과 거둠 사이에 놓여진인간이 걸어야 할 길을 보게된다. 그 우주법칙에 자연스러움 처럼창조 아니면 또 다른 창조 ,또는, 죽음 아니면 소멸그 사이에 무엇을 두려워 하랴 광활한 우주그 한 지점에서 만난 우연들같은 시대, 더불어 살 길에 들어섰는데미워할 일이 어디 있는가깨어있는 눈으로 사방을 보면미워해야 할 이 아무도 보이지 않고있을 것이 이미 준비 되었으니절망이니 욕망이니 하는 것이 우습다 미워하지 않으면 사랑이요두려워하지 않으면 믿음이요낙망할 수 없으면 소망이다 인간으로 걸어야 할큰 길이 궁구하여 공부하다보면인간으로 걸어야 할 큰 길이 보이고큰 길 찾아온 구비구비 인생 길이조금은 허탈해져 쓴 웃음 나오더라도그.. 2024. 10. 23. 무명한 시인의 남루한 옷 한 벌 같은 시 시가 그립다.가을욕망 죽이고 떠나는무명한 시인의남루한옷 한 벌 같은 시 광속의 세속길 따라간인간들이더이상찾아오지 않는푸른초원과 샘곁을오롯이 지켜낸 세월과더불어 남루해진 옷 이기에그의 무명은푸른바람과 하늘이 동한맑은혁명을 담아낸 깃발처럼인간역사가 흘리는피빛눈물의 리듬을 타고바람소리와 깊은 샘의 향기를 발한다. 바람이 불때마다광속한 세속을 따르던욕망의 무덤들이하나 둘 생겨나무덤가의 시인은태고의 샘 향기 길어올아름다운 언어와 영혼의 노래 부르고 있을테다.그. 시. 가. 그. 립 .다. 2024. 10. 18. 마음의 그림이 되는 순간 삶이란이해타산의 산문정신으로설명되지 않는다. 시와 뜻의차원에서 호흡해야깊이와 높이가이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삶의 일체의 것이마음의 그림이 되는 순간한 인간이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2024. 9.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