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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뜰히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 성경 ,시편을 다시 읽는다. ‘우리의 인생길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살뜰히 살피 십니까?’(시편 8:4)‘ 하나님을 믿는 나는 태생적으로 유신론자이다.그러나, 인생을 살아내다 보면, 본.회퍼가 제안한 신학의 결 처럼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 내어야 하는 현실이기에 무신론과 범신론 때로는 칸트와 같은 이신론자들의 이야기와 철학,그 논리를 담아낸 책들을 시간내어 읽어야 할 때가 있다. 종교적 신념을 민중이 당한 고통을 견디게 하는 망상에 비유한 자본론의 맑스로 부터,하나님은 우주를 창조 하셨을 뿐, 운행과 순환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칸트의 기계론적 이신론,또는 최근 한국사회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쇼펜하우어가 신봉하는 범신론을 빗대어 써내 글들과 책들을 읽어 볼 때가 있.. 2025. 5. 1.
도파민이 아닌,창조하는 영혼으로 살아가기 금요일 밤이다.한 주의 고개들을 넘긴 시간들 사이에 단락을 매듭짓는 순간이던가.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을 생각한 ‘도파민네이션’을 읽는다. 도파민!! 인간의 뇌는 고통과 쾌락을 조절하게 하는 물질이 흐른다. 그 조절하는 물질이 도파민이다. 현대사회 과학과 자본주의가 주도한 디지털 물질문명은 인간들의 세상을 결핍보다는 팽창과 과잉의 상태에 이르게 했다. 자본의 팽창과 과잉이 가져온 불균형과 불평등의 세상은 인간 뇌속에 흐르는 고통과 쾌락을 조절해 주는 물질인 도파민의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했다. 현대사회의 인간은 현실의 고통, 자본주의 사회를 견뎌야 하는 정도의 고통만큼, 쾌락과 행복을 탐닉하며, 부족한 도파민을 충족하게 해 줄 도구에 몰입하고 중독에 이를 만큼 의존하게 된다.,점점 숏츠화 되는 영상 컨텐.. 2025. 4. 27.
봄 시절이 지나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읽어낸 시 두 편 하늘 뜻을 담은 사람은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세상보다 하늘 뜻이 만드는 세상이 더 큰 것이기에. 큰 것을 안다는 것은 작은 것을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릴 줄 알아 마침내 큰 세상에 이르는 길을 안다는 것이다. 왜 두려운가 ? 무엇이 두려운가 ? 하늘의 뜻의 소환을 받지 못해서가 아닌가 ? 큰 것을 위해 버리고 떠나라 ! 하늘 뜻을 받아아 하늘 뜻을 이루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그 하늘 뜻을 헤아리는 사람들과 동행하는 인생 길이어야 우리 인생 길이 참다운 의미와 뜻에 대한 헤아림이 있는 인생 길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시를 " 생각하는 백성이 있어야 민족이 산다' 를 일평생 역설하며 '살아내신 함석헌 선생님의 시를 통하여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올 봄에는 그런 사람이 되고그런 사람들 만나고 싶은 .. 2025. 4. 25.
실존의 불안보다는 믿음이라는 위대한 반전을!! 실존의 불안보다는 믿음이라는 위대한 반전을!! 서양 철학과 문학사 속에서 주목받는 책들이 있다.일본인 작가, 디자이 오사무의 ’ 인간실격‘은 현대사회에서 실존의 불안과 사회적 자아에 대하여 깊이있게 되돌아 보게 하는 소설이지만, 그 소설을 읽고 나면 뒤끝이 개운치 않다.위대한 철학과 문학이라는 일컬음을 받는 고전에 비견되는 소설들을 읽어도, 그 생각의 결말이 시원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실존주의 철학의 시작이자 절정이라 할 만한 ,샤르트의 ‘구토‘와 까뮈의 ‘이방인’이 그 대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살아온 현실이 어느 순간,부터 ‘구토’가 날 정도로 낯선 현실이 된, 끊임없는 인간으로 견뎌야 하는 실존의 불안,모든 현실이 낯설고,공허하여,그 무의미에 절망하는 이방인이 된 듯한,그 낯섬, 실존의 불안! ..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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