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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맑은 아침은 여린 새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하다.마치 세상은 아름답고 살만하다고 외치는 듯하다.‘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의 류시화 의 산문집이 경쾌하게 읽히는 이유 이기도 하다.
‘어느 날 삶이 말을 걸어올 때,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어떤 상실을 겪고 아픔의 불을 통과했다 해도 삶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는가? 계속 거부당해도 삶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가?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뒤돌아 보는 새는 죽은 새이다.모든 과거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매단 돌과 같아서 지금 이 순간의 여행을 방해한다….
자신이 어디로 가든지 몰라도 날개를 펼치고 있는 한
바람이 당신을 데려갈 것이다.
새는 날개깃 닿는 그 바람을 좋아한다‘
그래, 나에게 날개가 있었지..
오늘 이라는 모든 순간의 바람을 타고
하루의 여행을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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