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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찾아서,신학하기29

실존의 불안보다는 믿음이라는 위대한 반전을!! 실존의 불안보다는 믿음이라는 위대한 반전을!! 서양 철학과 문학사 속에서 주목받는 책들이 있다.일본인 작가, 디자이 오사무의 ’ 인간실격‘은 현대사회에서 실존의 불안과 사회적 자아에 대하여 깊이있게 되돌아 보게 하는 소설이지만, 그 소설을 읽고 나면 뒤끝이 개운치 않다.위대한 철학과 문학이라는 일컬음을 받는 고전에 비견되는 소설들을 읽어도, 그 생각의 결말이 시원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실존주의 철학의 시작이자 절정이라 할 만한 ,샤르트의 ‘구토‘와 까뮈의 ‘이방인’이 그 대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살아온 현실이 어느 순간,부터 ‘구토’가 날 정도로 낯선 현실이 된, 끊임없는 인간으로 견뎌야 하는 실존의 불안,모든 현실이 낯설고,공허하여,그 무의미에 절망하는 이방인이 된 듯한,그 낯섬, 실존의 불안! .. 2025. 4. 25.
단순한 진리 단순한 진리 삶을 맑고 향기롭게 하기 위한 조건은 단순함이다.생각과 생활이 단순하게 할수록 맑음을 바탕으로 하는 나만의 삶의 태도와 향기를 낼 수 있으리라 그 단순함은 봄이면 겨울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고운 자태로 꽃을 피워내고 맑은 초록으로 생명의 향기를 발하는 봄 들판을 수놓은 이름을 다 알지 못하는 들풀들을 통해서 확인하게 된다. 그렇다. 세상을 움직인 진리들의 절정과 결론은 언제나 단순함 이었다. 그 단순함을 망각할 때 삶과 세상을 언제나 혼란과 혼돈으로 향하게 된다. 성경, 마가복음에 이어 마태복음 읽어가며, 영원한 생명의 숨결과 역사의 길을 열어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영혼과 정신, 그리고 삶의 태도가 단순해 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마태복음 17장에는 예수님의 중요한 제.. 2025. 4. 20.
한강작가의 '채식주의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에는 인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세가지 사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첫번째 사건은 니콜라우스 코페니쿠스가 지동설을 제창하는 바람에 지구와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사실이고 두번째는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인간이 다른 피조물을 넘어서는 존재가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서 나온 하나의 동물이라는 사실이고, 마지막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인데 그분석에 따르면 인간이 예술을 창조하고 영토를 정복하며, 과학적 발명과 발견을 하고,철학체계를 세우거나 정치제도를 만드는 것은 자아를 초월하고자 하는 초자아의 고상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은 그저 성적인 파트너를 유혹하고자 하는 욕망에 이끌리어 이 모든것을 한다는 것이다... 2024. 10. 18.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마티아스 뉠케'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 세상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유동적이며 거대한 변혁이 끊이없이 몰아치는 곳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힐 때가 있습니다. 거대한 변혁의 소용돌이 와 그 풍파속에서 고요히 그 중심을 잡고  바로서는 삶을 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한 세상에서 조용히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 그 보이지 않는 힘과 지혜로 세상을 이겨나갈 지혜와 통찰을 주는 책 한권을 함께 읽어보고자 합니다. 독일에서 신뢰받는 언론인이자 작가인 마티아스 뉠케는  저널니즘, 문학, 정치학, 과학, 음악에 정통한 칼럼니스트로서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통찰과 지혜가 담긴 책들을 저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티아스 뉠케는  시대의 요란스러운 변화와 속도 속에서 자기과시와 자기PR의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현명한 태도로  살아가는..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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