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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26

까라마 조프의 형제들을 읽어가며 신학하기 고전을 읽어가며 신학하기, 고전에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신학의 언어가 있다. 인간,존재, 그 의미와 무의미를 탐구하며 영원한 삶, 그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생각의 훈련, 사고의 도량을 넓혀가게 한다,  도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이라는 유명한 고전이 그 대표라 할 것이다. 신앙과 사랑을 찾아가는 ‘알료사 까라마 조프‘ 이성적이고 회의적이어서 ‘신과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찾아가는 ’이반 까라마 조프’ 이반 까라마 조프의 상징언어가 신 앞에서 시도할 수 있는 회의와 반역을 통하여 신을 찾아가는 문학적 최고의 표현이 아닐까?!  그리고,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드미트리 까라마조프’ 드리트미의 인간적 캐릭터는 아버지라는 상징언어를 통하여 인간안의 욕망과 갈등안에서 하나님을 찾아내는 신학언어라고.. 2025. 4. 13.
다윗의 시, 시편 23편 삶으로 다시 읽어보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아라 슬픈 날은 참고 견디라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것 그리움이 되리니 -푸시킨 '삶이 그대들 속일지라도-  봄이 오지 않는 마음의 풍경은 푸시킨의 시 그 위대한 울림의  글과 시를 다시 떠올리며 다시 봄을 찾아 몸살이 합니다. 삶이 힘들어져, 역사의 뒤안길에서,역사의 희망에 대하여 관망해야만 하는 날들속에 또 우울한 역사에 영혼의 감기라도 걸린 듯,뉴스와 sns들을 멍하니 들여다 보며 생의 오한과 이유없는 헛기침으로 일상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역사도 개인들의 인생도 쉬운 날은 드뭅니다. 인간으로 일생이란 길을 건넌다는 것,그건 쉬운 일이 아닌 듯 합니다. 그래.. 2025. 3. 29.
우. 행 .시를 아시는가?!- 공지영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행.시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으로 19년전 2005년 가을정서를 사로잡았던 공지영작가가 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줄여서 유행했던 말이다. 그 때만해도 책과 소설을 찾아서 읽는 이들이 많았던 터라,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일들이 빈번했다.공지영은 소설을 낼 때마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를 만큼 대중에게 호응을 받는 작가였다.그 이유는 평론가들이 공지영의 작품에 대해 고통의 현상학, 해석학이라고 평할 만큼,인간으로 현실에서 경험하는 고통에 관한 문제들을 소설과 문학으로 잘 승화시키는 상상력과 인간이 경험한 고통을 세심하게 다루는 문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우.행.시 에서도 어릴적 성폭력을 당한 상처로 자살을 세번이나 시도한 대학교수 윤정과 가난과 가정폭력, 그리고 사회로 부터 버림받았.. 2024. 10. 24.
한국 현대문학의 산맥-조정래 노벨문학상 하면 떠오르는 아픈손가락은 우리문학의 위대한 인물중에 여럿 있을 수 있으나,나는 조정래 선생님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물론,노벨문학상이 있는 달에는 시인 고은의 집에 기자들이 밤새 대기했었다는 허탈한 후문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그러나,우리현대문학 하면 떠 오르는 이름은 조정래 이고,해방이후의 역사공간과 분단역사,그 극복의 현대사를 문학과 남도의 토속적 민족어로 아름답게 써내려간 장대한 서사소설 ’태백산맥‘한 때는 10권이나 되는 그 소설을 모르면 간첩취급 받을 정도로 대한민국 생활인의 건강한 상식이던 소설이다.태백산맥이 상징하는 분단의 숨겨지고 왜곡된 역사속을 살아가는 민중의 이야기를 문학작품으로 보여주신 조정래선생님,우리는 태백산맥을 통하여 1948년 여순반란사건이후에 벌어진..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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