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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다.
오늘부터 하려고 런닝복에 운동화까지 새로 장만했는데..
하루키의 달림으로 존재하고
씀으로 존재한다를 실천해 보려고 마음다잡은 새벽에 비가온다.
비 속을 한번 달려볼까..비 사이로 달리면 되잖아~오는 비 바라보며 멍때리며 그러저러한 생각들을 한다.
달리기
심장소리 들으며 달리는 순간은 살아있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오롯이 홀로 달려야 하는 인생처럼 그래서 인생과 마라톤은 연관성을 가지고 회자 되어이야기 한다.
글쓰기
오롯이 나의 고독 절망 아픔 좌절 공허 그런것들이 만들어낸 거짓의 페르소나를 벗겨내고 진짜의 나와 마주선 순간이다.아파도 써지지 않는 순간의 침묵과 서성 거림에 한 단어 , 한문장이 아픔을 견디고 나오면 글은 새로운 길들을 만들어 낸다.
글쓰기 달리기 모두
그 험난한 고독 넘쳐나는 인생길 같아 여전히 이 둘을 사랑하련다. 나만의 길, 나만의 글 그 페이스와 속도로만..
비오는 날 화단의 꽃을 본다.
그꽃들도 인생같아 어떤 꽃은 절정을 누리고 어떤 꽃은 저물고 있더라.. 사소함에서 인생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 토요일 새벽의 기쁨이 충만하다.
모두 행복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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