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46 6월21일 5분 저널- 곡즉전 곡즉전.. 굽이 굽이 에돌아가는 길은 더디지만 정다운 길입니다. 산천을 벗 삼고 가는 길 입니다. 생명을 다치게 하지 않은 살림의질서 입니다. - 신영복‘처음처럼’- 어제 회사에서 미꾸덩 하는 바람에 허리에 이상이 생겨 오늘은 새벽 달리기 대신에 남한산성 둘레길 걷기를 하였습니다. 솔나무의 성지답게 새벽 솔나무 향이 내정신과 영혼은 물론 육체까지 맑게 하는 기분입니다. 이번 기회에 달리기 코스를 여기로 옮겨 볼 생각을 했습니다.일단 고개 길이 많아 적응이 먼저이긴 합니다. 오늘은 남한산성의 새벽 산에서 보여 주는 풍경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미세먼지가 있어 서울 풍경이 맑지는 않있습니다. 새벽의 남한산성의 풍경은 공유하기에 충분하기에 충분합니다. 마음에 쉼을 주니까요. 출근 전에 잠깐 들여다 .. 2024. 6. 21. 똑바로 살고 있는지 궁금해 질 때 - 괴테‘파우스트’ 내가 똑바로 살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때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어야 합니다.영원한 고전, 다시 읽어야 할 명작이기 때문입니다. ‘파우스트’를 집에 전시 하거나, 들고 다니는 것 자체로 잘란채 하기 딱!좋은 책입니다. 하지만 괴테는 이 책을 쓰기 위해 82년의 인생을 고단하게 탐색한 이후에야 완성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고전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82년이 걸릴지도 모를 일 입니다. 물론 , 과태가 첫 문장을 쓴것은 24세이지만 말입니다. 이 위대한 명작의 소제는독일의 전설인 ‘ 파우스트박사‘를 중심으로 서사를 엮어 가고 있습니다. ‘파우스트’의 웅대해 보이는 서서의 구조도 알고 보면 단순합니다.물론 소설이 잘 읽히지 않은 이유는 문체의 엄숙함과 작가와 제목이 주는 초두효과가 워낙 .. 2024. 6. 21. 6월20일 5분저널- 약속에 대하여 약속에 관하여 생각했습니다. 새벽 달리기를 하면서 말입니다. 나와 한 약속으로 부터 살면서 한 모든 약속들.. 첫 사회생활을 할 때 약속의 가치를 철직으로 여긴 스승과 같은 분을 대표로 두고 실무자의 일을 시작했습니다.그분은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약속과 사람과의 만남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사시던 분이였습니다. 그분은 늘 입사한 사람들과의 최종 면접에서 ’나의 사업체의 일원이 된 것은 나와 평생 약속을 한 것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말씀 하셨습니다. 그분의 그런 가치는 그분이 세운 유기농 직거래 단체를 대한민국 안에서 가장 유력한 업체로 성장 시키는 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약속입니다. 죽는 날까지 나와한 약속이라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그래서.. 2024. 6. 20. 무의미한 일상에 자극이 필요할 때- ‘달과 6펜스’-서머싯 몸 무의미한 일상에서 뭔가 자극이 필요할 땐 ‘달과 6펜스‘를 읽어야 할때입니다.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와 잃어버린 꿈과 이상,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고 싶은 일상에 대한 미학적 꿈들에 자극을 부추겨 주는 소설이니까요 ..1919년에 서머싯 모음이 쓴 이 소설은 앙드레 지드의 ’인간의 굴레‘가 유명세를 타고 서야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소설입니다. 소설의 서사는 단순합니다. ’달’로 비유되는 예술의 꿈과 열정을 감추고 , ‘6펜스’에 비유되는 최저 임금 근로자로 살아가는 영국 주식거래소의 말단 직원으로 살아가는 찰스 스트릭랜드, 그와 반면 그의 아내 ‘에이미’는 남편 덕분에 예술적 꿈을 이루고 명성까지 얻어 호화로운 삶과 사치 스러운 삶을 영위하는 삶을 살아갑니다.그러던 어느날 파티에서 에이미의.. 2024. 6. 20.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