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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생각 한 문장64

1일 1독-5 ‘ 웃는마음’ 올 해도 전반 후반부로 접어든다.정신없이 달린 만큼 마음도 챙길 시간이다.판화작가 이철수 선생님의 단기필마 같은 잠언들 만큼 좋은게 없다. 80-90년대 야만의 시대 한 복판에서 민중걸개 그림으로 투쟁의 상징으로 살았지만,인간 그 존재와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이 바뀌지 않는걸,깨달으시고 귀촌이라는 삶의 총체적 전환을 통해 ,하늘,땅,바람,비 ..우주와 더불어 살아내신 마음의 지혜서를 때마다 욕망의 세상에 선물처럼 내놓으신다.자본과 상품이 공격하는 욕망의 시장에 마음과 영혼이 점령당하지 않토록..선생님은 말한다.세상은 흡사 지옥같을 때가 있고 지구도 마을로 축약하면 인간은 대기중 부유하는 각다귀와 같다고..하지만 꿈과 소망으로 견딜 수 있다면 날마다의 삶은 소침한 영탄이며,에누리 없는 절정이라고!! 자.. 2024. 5. 7.
1일1독-4‘지독히 아름답고 치열하게’ 보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방신학자이다. 답답한 시대를 건너는 법을, 보프의 신학에서 찾아간다.그에게 현대신학이란..인간의 오만과 독선,세속적 욕망으로 쌓아올린 추잡한 자본주의의 쓸쓸한 뒷골목에서 발견한 돼지 목에 걸린 진주를 되찾아오는 작업이다. 현대적 인간이란,자본의 욕망과 도시의 욕망에 포로가 되어 온갖의 먹방,그 허영과 공허한 배부름에 갇힌 신세가 된 것은 아닌지..그의 신학 언어는 신에 도달한 기도의 언어이자,욕망의 포로된 인간을 해방하는 행동언어이다. 그 파라독스(paradox)는 자본주의 욕망에 포로된 인간을 해방하여,가난한 이웃(지구촌 이웃)과 생태계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 교류,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향하게 한다. 그래서 그의 글은 지독히 아름답고 치열하다. 잘쓰여진 글과 문학이 .. 2024. 5. 4.
1일1독 일기-3‘나도 BoBo 가 되고 싶다’ 사람을 향합니다. 진심이 짓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생활의 중심 생각이 에너지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에 들어왔다. 등등의 카피로 오늘날 크리에터의 전설적 존재 박웅헌.. 브르조아지의 보헤미안이라는 자본주의 삶을 인문적으로 잘살았던 BoBo의 전형적 존재 ‘천재는 2000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지만, 창의성은 2000번 실패한 끝에 별처럼 빛나며 탄생한다’명언을 남긴 생활인.. 나는 아직도 그가 좋다. 지금 어린세대가 그런 창의성 빛나는 세대가 되는 바람으로 그의 책을 읽는다. 그나저나 그녀의 자전거는 언제 내 가슴속에 들어오나.. 이미 들어왔다.. 창의성 넘치는 하루를 살아보자.. 그러다 보면 나도 보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조만간 저의 마음과 정성을 담긴 글 마무리하.. 2024. 5. 3.
1일 1독 일기-2 5월의 맑은 아침은 여린 새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하다.마치 세상은 아름답고 살만하다고 외치는 듯하다.‘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의 류시화 의 산문집이 경쾌하게 읽히는 이유 이기도 하다. ‘어느 날 삶이 말을 걸어올 때,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어떤 상실을 겪고 아픔의 불을 통과했다 해도 삶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는가? 계속 거부당해도 삶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가?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뒤돌아 보는 새는 죽은 새이다.모든 과거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매단 돌과 같아서 지금 이 순간의 여행을 방해한다…. 자신이 어디로 가든지 몰라도 날개를 펼치고 있는 한 바람이 당신을 데려갈 것이다. 새는 날개깃 닿는 그 바람을 좋아한다‘ 그래, 나에게 날개가 있었지.. 오늘 이..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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