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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전반 후반부로 접어든다.정신없이 달린 만큼 마음도 챙길 시간이다.판화작가 이철수 선생님의 단기필마 같은 잠언들 만큼 좋은게 없다. 80-90년대 야만의 시대 한 복판에서 민중걸개 그림으로 투쟁의 상징으로 살았지만,인간 그 존재와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이 바뀌지 않는걸,깨달으시고 귀촌이라는 삶의 총체적 전환을 통해 ,하늘,땅,바람,비 ..우주와 더불어 살아내신 마음의 지혜서를 때마다 욕망의 세상에 선물처럼 내놓으신다.자본과 상품이 공격하는 욕망의 시장에 마음과 영혼이 점령당하지 않토록..선생님은 말한다.세상은 흡사 지옥같을 때가 있고 지구도 마을로 축약하면 인간은 대기중 부유하는 각다귀와 같다고..하지만 꿈과 소망으로 견딜 수 있다면 날마다의 삶은 소침한 영탄이며,에누리 없는 절정이라고!! 자신의 존재 자체인 마음을 배려하고 돌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고 한다.그 마음으로 거친물살 흐르는 강 같은 세상을 더불어 함께 건너자고 ’웃는 마음‘으로 살아 보자고 판화가 담긴 담화집을 세상에 내 놓으셨다.올 후반 그 웃는마음으로 거친 물살 흐르는 강같은 세상을 힘내서 건너보기 위해 이철수 선생님의 판화들을 들여다 본다.
판화가 말한다.세상은 비록 거친 물살 같으나
웃는마음으로 품어낼 꿈과 소망이 있다면,
날마다 좋은 날이라고
함께 할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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