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흐르는 금광을 캐내는 글쓰기 - <타이탄의 도구들 >팀.페리스

 세상에 금맥이 흐르고 있다면 캐내지 않겠습니까? 강박적인 노트수집가이며  기록가인 팀.페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지혜로우며 건강한 사람들, 자신의 분야에서 최상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타인탄(titan)으로  지칭하고 , 그 200명에 달하는 타인탄들 CEO. 창업가, 슈퍼 리치, 협상가, 전략가. 작가, 언론인, 군인, 스포츠 스타, 투자전문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팟캐스트방송 "팀 페리스 쇼"에  올린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여  묶어낸 책이  타인탄의 도구들입니다. 팀.페리스는  세상의 금광을 캐내는 도구들의 중심에는 글쓰기 가 있다고 단언합니다. 팀, 페리스가 지칭한 타이탄들 중에서 현자로 지칭하는 인물도 있습니다. 그가 바로 워드프레스(Wordpress)로 잘 알려진 매트 뮬렌웨그 입니다. 매트 뮬렌웨그는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 25 %가 사용하는 오픈소스 콘테츠 관리시스템(CMS)의 창시자 이자, 운영회사인 오토매틱의 회장이기도 합니다. 매트는 신규직원을 채용할 때 명확한 글쓰기 능력을 갖춘 지원자들의 이메일 한통으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면접이나 시험제도는 없다고 합니다. 회사에 지원한 이메일을 통하여 글 쓰는 사람의 단어 선택 능력, 어휘, 문법의 정확도 보는 것으로 업무능력의 평가 잣대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코드시인'이란 정의로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우아한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감수성, 명확한 글쓰기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미래사회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나타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팀. 페리스는 물론이고 매트 뮬렌웨그를 포함한 타이탄들은 사람을 설득하고 공감하게 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탁월한 능력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탄은 이러한 창의성, 아이디어, 글쓰기를 포함한 디테일한 실행능력을 통하여 세상을 혁신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1. 탄이탄들은 트렌드 보다  차별화, 대체 불가한 문제해결 능력자이다.

팀. 페리스가 말하는 타인탄은 슈퍼 히어로가 아닙니다. 일상에서 우리 모두와 같이 불안하고 흔들리는 현실에서 내면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스티브 잡스의 화두를 마음에 두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뚜렷한 성과 없이 NEXT에서 일하던 잡스는 한 인터뷰에서 '단순한 사실 한 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 life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바꾸거나 , 거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타인이   좀 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다시는 세상에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잡스의 이 화두는 타인탄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타이탄이 되기 위한 삶을 원한다면 오랫동안 되새겨 생각할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이란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놀라운 창조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지기도 합니다. 역시 페이팔의 창업자이며 ,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저버는 물론 혁신기업가를 발굴해 낸 피터 틸의 화두는 타인탄이 되는 통찰과 지혜에 대한 핵심적인 화두를 던져 줍니다. "트렌드는 중요하지 않다.미래의 삶에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것은 '사명감'입니다. ‘일단 어떤 트렌드가 생겨나면 곧장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한 가지 일에 매달리면 경쟁은 치열해지는 반면 차별화는 약해지고 맙니다.  따라서 1등을 차지하지 못하면 트랜드는 의미가 없습니다.  망한다는 건 특징 트렌드의 n번째 순위를 기록하면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트렌드를 탐색하는 대신 우리는 사명을 찾아야 합니다. 사명이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엄두도 내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입니다. 테슬라 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 X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그 누구도 이 프로젝트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지구의 대안을 찾아 화성에 가겠다는 생각은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엘론 머스크에게 이 생각은 가장 소중한 대체 불가한 사명되었습니다. 우리의 혼란스러운 일상에서 금광을 찾고자 하는 이런 사명감을 따르는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 합니다. 엘론 머스크는  이렇게 말합니다. ' 인생을 걸만한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타인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사명을 찾는 것이다. 찾다가 , 찾다가 오죽했으면 화성에 갈 생각을 했을까? 이건 아무도 못할 일이라고 했더니 웃음이 사라지고 진지해지기 시작했다. " 여기에 피터 틸은 한 마디 덧붙입니다.
"다음에 등장할 빌 게이츠는 운영체제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에 등장할 래리 페이지는 세르 게이 브란은 검색 엔진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다음에 등장할 마크 주커버그는 소셜 네트워크를 창조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그들을 멋지게 모방했다는 것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즉, 타인이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사명감이 인생에 변화를 주어 탄이탄이 되는 길로 접어들 수 있게 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요 기록자인 팀 페리스는 이러한 타인탄의 도구들은  금광을 캐내는 도구로서  창의성과 아이디어 넘치는 글쓰기의 전법을 알려 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타인탄은 트렌드를 따르는 자들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기 위해 타인이 엄두는 못 내는 대체 불가한 사명에 충실한 사람이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통하여 창의성과 아이디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2. 타이탄은 마이크로에서 매크로 체계를 세우는 사람들이다. 

세상을 혁신하고 창조적인 세상을 만듬으로 부와 지혜와 건강한 삶을 증명하는 타인탄들은 극히 사소한 습관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들의 일상은 마이크로 같은 사소하고 작은 일상의 습관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창조하는 매크로 세상을 완성해 간다는 것입니다.마이크로에서 체계를 세워 매크로의 거대한 꿈과 성취와 성공을 완성해 간다는 것입니다.팀.페리스는 이러한 타인탄의 마이크로에서 매크로의 체계를 만들어 가는 세세한 부분을 200명에 달하는 타이탄들과 인터뷰를 통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타인탄은 문제해결과 사명감에 충실하기 위하여 명상, 아침일기, 차마시기등 사소한 습관들을 성공하는 성품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소한 습관은 성공을 성취하기 위한 또 다른 야망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사소한 습관들은 끊임없는 아이디어 생성과 연습을 통하여 최상의 단계를 오르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가는 도구이며 탄이탄들이 그들의 꿈을 완성하고 세상의 금광을 캐어 가는 비결입니다. 그들은 베가본드와 같은 여행법을 통하여 일반인과 차원이 다른 창조성의 언어와 날 것의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을 통하여 세상을 혁신하고 창조적인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어가면서 블로그를 써가는 나는 한 가지 사실에 고마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블로거로서 이름이 나있는 ‘스콧 애덤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단기적인 성공과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글을 쓰지 않고 글의 체계를 연습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블로그 글을 써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하여 유머스러운 목소리 ,사려  깊은 목소리 ,분석적인 목소리, 분석적인 목소리 ,반쯤 미친 목소리 ,공격적인 목소리 등 언제 활용해야 될 글들을 연습하며 체계를 세워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의 글을 발견한  '월스트리 저널'에 에서 그의 글을 발견하여 원고 청탁함으로써 오늘날의 세계적인 블로거의 첫발을 딛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블로그를 통하여 꿈을 도모하는 우리에게는 아주 유용한 인사이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팀.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은 이밖에도 타인탄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즉 알랭 드 보통의 화두인 우리가 불안한 것은 타인들을 너무 의식하는 삶에 충실하게 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줍니다. 
그 밖에도 말콤 글래드 웰과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 코엘류의 글쓰기와 분투적 삶의 모습도 알려 줍니다. 1000명의 팬을 확보하라는  명제는 타이탄의 도구들이 알려주는 세상의 블로거들에게 주는 가장 큰 희망이고 꿈이자 실현해야 할 목표 일 것입니다. 
 
글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팀. 페리스의 ' 타이탄의 도구들'은 글 쓰는 일로 무언인가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숙명과 같은 지침서를 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두고두고 읽어가면 자신의 삶으로 습관으로 삶의 일부로 만들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무엇 보다도 깊이가 있고 ,재미가 있으며, 모든 상식적인 글쓰기와 상상력의 틀을 깨 주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읽어가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 설레던 기쁨이 충만한 책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탄이탄의 도구를 통하여 세상에 흐르는 금광을 캐내는 진짜 탄이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