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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프리츠 게징

by 행복 공장장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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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흔드는 글쓰기의 작가‘프리츠 게징’는 유럽과 독일에서는 잘 알려진 문학비평가로 심리학과 문학비평에  관한 에세이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잘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1998년에는 '베르거'라는 필명으로 역사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그 이후로는 소설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함부르크 창착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는 그 결과물로 나온 책이며, 1994년 이후로 충실한 글쓰기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프리츠 게징은 글쓰기에 관한 대단한  스토리텔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는 역사속에 등장했던 위대한 작가들의 창작비법에 대하여  문학평론가로서, 심리학의 이론들을 동원하여 소위 문학을 포함한 모든  글쓰기는 작가와 독자의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 하는 것이며 , 그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통하여 현실에서 상처입은 인간의 내면의 상처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치유적 글쓰기는 작가의 삶의 체험과 경험,그리고 동원된 의식과 무의식 차원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자전적인 글쓰기를 통하여 완성 됩니다. 작가의 자전적 글쓰기는 상상력과 창작적 기법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과 영혼의 문제를 치유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가는 창작의 과정속에서  미래의 독자가 되어 자신의 작품, 글쓰기를 관찰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고  공감한 세상을 상상력으로 담아내어 글쓰기로 독자와 대화를 시도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만의 글쓰기를 통하여 독자의  이성과 ,모든 감각세계에 작가가 창착해 낸  새로운 차원의 세계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작가는 삶에서 발견하고 공감하며 발견하고 깨달은  철학과 예술 ,문학의 아름다운 세계를 독자의  마음과 영혼에 스며들 수 있게 하는 창작의 변환능력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창작의 변환능력을 통하여 창작한 세계를 독자의 이성에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 주는 것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내면을 흔드는 글쓰기의 핵심주장에 따르면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를 하려면, 이성에 설명하려는 욕구를 버리고 자기내면의 창작의 세계를 보여주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작가들은 늘 이런 생각을 반복 해야 하는 것입니다. 'Show don't tell me!' 설명하려 하지 말고 보여줘 ! '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는 이 문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 프리츠 게징의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라는 책은 밀란쿤데라가 ‘소설존재의 정당성은 삶에 알려지지 않는 측면을 발견하게 하려는데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내는 지침서를 주는 책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문학작품은 시든 소설이든 작가의 경험세계와 철학적 인식이라는 렌즈로 만들어낸 창조의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작가의 글쓰기는 창조를 위해 창작의 전략이 있다고 합니다.그 창작의 전략에는 소설형식을 이루는 스토리,캐릭터,플롯,언어의 상징과 은유, 극적인 구성과 변형들로 구성 되어져 있으며 , 창작의 전략과 구성을 통하여 완성된 작품은 독자의 이성에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오감과 감각에 보여져야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학평론가 모건 로스터는 ‘소설의 이해’에서 ‘모든작품은 그 작품을 받아들인 독자의 감각의 현실속에서 실현되는 것이어야 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설명을조금 하자면, 작품을 선택하 독자는 문학작품이든 글짓는 작가가 완성한 글에 대한 정보들, 즉 글에 대한 제목은 물론이고 작품과 글에 대한 사전정보를 습득하여  소설과  문장속으로 들어가 문장의 빈 곳을 채우고자 하는  해석을 시도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독자의 마음과 영혼에 담져지는 문장과 글을 통하여 새로운 상상의 날개를 달고 또 다른 창조를  시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독자는 독서를 통하여  얻어진  상상력의 세계를 통하여 현실을 새롭게 해석하며, 이전과 다른차원의 현실과 삶을 재창조 해가는 지혜와 통찰을 얻게되며, 현실의 삶과 마음을  재구성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츠 게징이 주장하는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의 핵심 키워드가 바로 이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는 단지 이성에 설명되는 글이 아니라,인간의 삶은 물론이요,우주와 세계에 가득한 신비한 세상을 명확하고 매혹적인 꿈을 갖게 하는  글쓰기가  핵심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프리츠 게징은 주장 합니다. ' 작가는 종이 앞에서 우주만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애니미즘 신봉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작자는 그 믿음을 토대로 독자에게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판타지를 열어주는 것을 직업으로 가진 직업인 이라는 것입니다.

 
작가와 글짓는 사람은  독자들이 독서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판타지에 대한  꿈과 영혼의 세계, 현실의 고통에 대한 치유의 삶을 꿈꾸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작가는  작가만의 언어, 스타일 이라고 할 수 있는 고유한 문체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작가의 언어와 문체는 예술적 잠재력을 드러내는 최종적인 결과물 이라 할 것입니다. 작가만의 독특한 문체는 작가와 독자 사이에 존재하는 경험과 철학의 경계선을 봉합해 내는 최적의 도구 입니다.작가는 자신만의 문체가 만들어 가는 언어의 호흡, 글의 리듬과 정열을 가지고 이전과는 다른 세계를 창조해 내는 것입니다. 이런한 문체의 힘이 지닌 은유와 상징 .극적변형이란 도구를 통해서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를 시도 하는 사람이 진정한 의미의  직가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독자로 하여금 아름다운 세상과 인생에 대한 판타지와 꿈을 지속적으로 갖게 하게 위해서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만한 매혹적이고 명확한 언어, 그 문체의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글쓰기와 문학작품이 지향하는  아름다움을 드러나게 되는  결정체는 작가의 언어가 담아내고 완성한 문체입니다.   오늘도 세상에 열려있는 독자들을 향하여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를 모색하고 있다면, 우리 모두는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매혹적이며  명확하게  전달될 언어와 문체를 창작하고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글쓰기 연습을 멈춰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쓰고 고치고 다시 창작하는 글쓰기를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나만의 글쓰기와 문체의 힘을 갖게 되는 날이 올때까지 그 훈련을 지속해야 하는 것입니다.오늘도 프리츠 게징의 '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를 읽어가며 그러한 꿈과 행복에 한 걸음 더 걸어 봅니다. 여러분도 그러한 행복에 더 가까이 가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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