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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지 그지없어 보이는 일상 그 건조한 일상을 그나마 웃게하는 천사같은 행동과 삶. 그런 뉴스를 접할때 마다 다시 읽는 책이 있다. 사랑과 평화, 안나 카네니아 와 같은 걸작을 남긴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다, 러시아 민담을 모아 다시 쓰기로 만들어 낸 이 책은 살아가는 일이 공허감으로 몰려 올때 읽으면 여름 날 마시는 얼음냉수와 같은 정신적 청량감을 준다.물론 한기 가득한 겨울날에는 따스한 정신과 마음을 갖게 하지..신의 질문을 형벌로 받은 미하일 천사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정답을 찾아서 돌아 간다는 이야기 이다.
사람은 대단한 걸 위해서 사는 것 같지만, 결국 .. 마음에는 사랑을 품고 있으며,죽음 앞에서는 어떤 것도 하지 못하는 존재이고, 그래서 사랑으로 살아가는게 사람, 인간의 본연의 삶이라는 것이다.
미하일은 그것을 깨달을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인간을 바라보지.. 우리 내면을 ,나라는 인간을..
화요일 좀 건조한 일상인데.. 미하일 천사가 우리 주변 어디에서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지않는가..때로는 찡그리면서 말이지 그렇게 살지 말라는 표정으로..암튼 오늘 하루 신의 형벌을 받은 천사가 한번 되어봄도 좋을 듯.. 우리는 무엇으로 살고 있는지 , 그 정답을 찾아가는 화요일! 모두 천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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