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으로 투자와 저축하는 인간의 심연을 깊이있게 들여다 보게 해 준 모건 하우절이 이번에는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인간의 심연과 행동양태를 깊이 들어다 보게 할 '불변의 법칙' 이란 책을 세상을 내 놓았다.
이 책에 대한 찬사는 대단하다 . 역사의 통찰을 현재의 예지력으로 바꾸게 하는 책이라고 한다. 우아한 형제들의 창업자 김봉진은 '수천년의 지헤가 담긴 책' 이라고 하고 있으며, 신한은행 WM 사업부 오건영 팀장은 '모든 챕터 마다 경탄할 내용이 담긴' 책이라고 할 정도 이다.
그렇다면, 지은이 모건 하우절의 설명은 어떠한가 살펴보니 ,인간 심연에 존재하는 불변의 법칙 23가지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스토리텔러 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 준다. 불변의 법칙을 쓴 이유는 ' 더 많은 역사를 공부하고 에측자료를 덜 읽겠다는 목표아래 , 역사를 더 많이 공부 하였더니 ,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다는 것' 이다. 즉 . 불확실한 앞날에 대한 예측을 멈추었더니 ,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게 되고 ,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고 한다.
그러므로,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은 수많은 트랜드와 브랜드의 변화속에서 변화하는 흐름과 세상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 10년후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인간의 심연과 행동양태를 읽게 되는 것이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워렌 버핏, 찰리 멍거, 나발 라비칸트, 하워드 슐츠 , 일론 머스크, 유발 하라리등의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삶의 교훈이 될 만한 화두와 이야기들을 전해 주고 있다.
특히, 책의 서문에 등장하는 위렌 버핏의 일화는 이 책의 모든 주제를 함축하는 이야기 일 것이다.
'언젠가 워렌 버핏이 가깝게 지나는 '짐'이라는 남자와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짐 이라는 사내는 2009년 미국경제 상황을 우려했고,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워렌에게 대화를 시도 했다는 것이다.
짐이 워렌에게 물었다. ' 암울 하군요 과연 경기가 회복 될까요 ? ' 그러자 워렌이 도리어 이런 질문을 던진다. ' 짐 . 1962년에 가장 많이 팔린 초코바가 무엇인지 알아요? ' ' 모르겠는데요' 라고 짐이 말하자 , 워렌 버핏은 ' 스니커즈 였어요 , 그럼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초코바가 뭘까요 ' 라고 되물었다. 짐이 ' 모르겠다고 답하자. ' 스니커즈요 !'라고 워렌이 답했다는 것이다. 늘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은 지혜와 삶의 교훈을 담아낸 책이 모건 하우절의 ' 불변의 법칙' 임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할 것이다.
'불변의 법칙'에 등장하는 23개의 이야기는
사소함이 큰 사건으로 변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우리의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사라지게 하는 리스크에 경고를 알려주는 ' 보이지 않는 것 , 리스크‘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모든 기대를 낮추어야 함을 깨우치게 하는 ’ 기대치 와 현실 ’ 인간의 다양함과 예측 가능한 행동들을 바라보게 하는 '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확률로 가득한 세상 이지만, 결국은 그 통계들 사이에서 확실함을 알고 싶어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하는 ' 확률과 확실성 ‘ 불확실한 세상속에서 확실성을 찾아가게 하는 것은 스토리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 측정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는 '통계가 놓치는 것’ 그러한 세상속에서 안심하거나 평화의 순간에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사실들에 경각심을 주는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정도의 만족이 있어야 한다는 지혜를 갖게 하는 ' 더 많이 ,더빨리 ’ 모든 혁신은 위기에 순간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비극은 순간이고 , 기적은 오래 걸린다. ' 그 밖에도 ,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희망 그리고 , 절망 ‘ ’완벽함의 함정,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삶의 모든 순간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동력이 될 수 있는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경험함의 능력을 강조하는 ’겪어봐야 한다' 장기적 전략에 관한 지혜'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단순하게 살 것을 강조하는 ‘ 복잡함과 단순함 ’ 그리고 , 역사를 통하여 확립된 ’불변의 법칙'들은 상처와 함께 생겨 난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주는 내용의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로 가장 효율적인 스토리텔러 로서의 삶의 교훈들을 읽어 나가게 한다. 이것이 모건 하우절의 책과 글이 보여 주는 탁월한 효능감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나는 불변의 법칙을 읽어 가며 가장 핵심적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구절이 ,
'인간은 한 명이 만들어지려면 수백억개의 단계가 올바른 순서로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이 죽는데에는 한가지 일만 일어나면 충분하다.
인간의 배아는 5주만 지나면 뇌와 심장 , 췌장, 간, 담낭을갖춘 상태가 된다. 갓 태어난 아기는 1000 억개의 세포와 250개의 시냅스 ,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11개의 기관계, 그리고 고유의 성격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어마어마하게 복잡계이다.
반면 ,죽음은 간단하다. 심각한 부상, 심장 질환, 뇌졸증, 암감염, 약물 남용 등 원인이 무엇든 간에 대부분의 죽음은 혈액과 산소의 부족 때문에 일어난다. 그게 전부다 질병 자체의 증상과 프로세스는 복잡할 수 있지만, 결국 죽는 이유는 신체의 필요한부분에 혈액과 산속가든 충분히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복잡하다. 인간이 죽는 이유는 허망할 만큼 간단하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말한다. '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반면 전쟁은 단 한명의 나쁜 선택만으로도 벌어질 수 있었다 '
이 구절들 속에 함축적으로 표현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이토록 소중한 인간심연의 불변의 법칙에 의하여 움직인다는 것이다. 불확실해 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확실성 , 그것은 인간이 죽는다는 사실 , 그 명제가 가장 확실한 리스크라는 것이다. 그것이 진리이고 절대로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이라는 사실을 모건 하우절이 확인 시켜 준다는 것을 그의 책을 읽어가며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삶의 교훈과 지혜들을 읽어 갈 수 있었다.
변하는 세상속에서 이 불변의 법칙에 주목하는 것은 결국 , 인생 투자와 인생을 부요하게 하는 풍요의 법칙들을 발견하고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생목적의 정확한 타겟, 그 불변의 법칙을 바라 볼 수 있어야 보이지 않던 진리와 지혜들이 환하고 투명하게 보여지게 된다는 사실을 모건하우절의 책을 읽어가며 생각하였으며, 나의 삶의 지혜를 축적해 가는 지렛대로 삼기로 결심하였다.
불변의 법칙을 읽고 난 후에 남는 아쉬움은 모든 세상의 베스트셀러 라 불리우는 책들이 그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어 책을 읽게 하지만 , 책을 선택하며 가졌던 기대값에는 못미친다는 것이다. 이번 책을 읽어 가면서도 , 도대체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젤이 말하는 ' 불변이 법칙' 이 도데체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수 없이 던지며 읽어야 했다.그럼에도 , 시원하고 명쾌한 불변의 법칙에 대한 놀라운 깨달음을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평가는 읽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아무튼 ' 불변의 법칙' 을 통하여 삶의 교훈, 투자와 부의 법칙, 지혜와 진리를 찾아가는 지렛대로 삼아 가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 불변의 법칙'으로 더 행복한 인생이 되고 , 조금 더 행복에 다갈 갈 수 있다면 , 좋겠습니다.
모든 날 , 모든 행복을 꿈꾸는 그런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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