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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14

칼의 노래, 노량에서 북소리 되어 울려 퍼지다. -노량 : 죽음의 바다 버려진 섬마다 꽃은 피었다. 살아가는 일이 소설가 김훈 선생님의 ' 칼의 노래' 첫 문장처럼 버려진 섬 처럼 꽃이 피는 봄을 기다리는 한 겨울 같을 때가 있습니다. 북풍 한기와 겨울 바다의 거센 파도를 견뎌내는 버려진 섬처럼 ,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 문화적 정황들을 표현할 말들이 특별히 떠오르지 않는 세월입니다. 세계는 두 개의 전쟁으로 어수선하고 , 인간의 욕망으로 초래된 지구촌 기후변화의 역습은 날마다 심화되고 있는 듯합니다. 땅을 디디고 있는 삶의 자리인 대한민국은 사상과 이념으로 갈래갈래 찢어져 , 아귀다툼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절제되지 못한 욕망이 분출되어 부동산 투자와 같은 투자천지의 세상이 되어버린 우리 시대는 결국 자신의 욕망에 가장 충실한 인간을 우리 사회와 미래를 책임지는 최고자리에 오르.. 2024. 1. 6.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 -영화 글쓰기 강의 글은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이 있다. 인간으로의 생존은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아무것이 되기 위한 애씀의 기록들의 서사이며, 어처구니없는 일들의 역사를 견뎌내는 일이다. 글은 그러한 서사와 역사들의 혼란과 혼돈을 최적화하여 인간다움의 삶으로 만들어 내는 창조적 에너지가 되어 삶을 견디게 한다. 강유정 교수의 ' 영화 글쓰기 강의'는 영화와 드라마에는 삶을 견디게 하는 서사의 힘이 있다고 믿는 '서사 신봉자'의 글쓰기 이다. 삶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신념으로 쪼그라 들때,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중첩으로 일어나 살아가는 일의 단정한 맛이 사라질 때, 그 빈 틈의 공간을 찾아보려고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 시간을 내어 드라마를 정주행 하기도 한다. 영화관을 나서며, 드라마 정주행을 마치고 나면, 아무것도.. 2023. 11. 12.
돈과 교환되는 글쓰기, 그 예술성을 위하여 -글쓰기의 최전선 글의 최전선 글 쓰는 것과 배우는 것을 즐길 계절이 왔다. '은유'라는 필명을 쓰는 이의 '글쓰기 최전선'을 통하여 생각하는 것, 살아가는 것 , 글 쓰는 것을 다시 배운다. 성찰 없이 달려온 계절을 뒤로하고 가을은 생각하는 계절, 삶의 이유를 밝히는 계절이다. 글쓰기를 통하여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일원으로, 부품화된 기계로 살아온 시간들의 존재의 억압을 풀어내고 존재의 펼침과 조약 해진 감정의 결들을 펼쳐 우주의 넓은 품으로 돌아갈 시간인 것이다. 삶은 언제나 최전선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재난과 사건, 사고의 총탄과 폭탄이 날아다는 세상사 속에서 , 낮은 포복으로 또는 외줄 타기 하듯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그 최전선에서 글과 읽기를 삶의 무기로 삼아 삶의 최전선에서 살아남을 생존의 기술을 .. 2023. 10. 8.
행복하게 즐기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글쓰기 배우기 -강원국 가을은 책 읽기와 글쓰기에 좋은 계절이다. 지난여름과 같은 뜨겁고 치열한 삶과 인생에 대한 암중모색과 고군분투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다. 세상사를 살이 가는 인생들에게는 저마다의 암중모색과 고군분투의 기록이 있다. 우리는 그 기록들을 통하여 더 좋은 삶을 배울 수 도 있도 그 행복하고 아름다움 삶을 모방할 수 있다. 좋은 삶에서 좋은 글이 나오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글쓰기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나는 요즘, 블로그와 글쓰기 입문가로서 글쓰기 공부에 열심이다. 더 좋은 글쓰기 안내자가 될 수 있는 글쟁이들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 탐색의 과정에서 강원국 작가를 만났다. 강원국 작가는 ' 대통령의 글쓰기'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 이후로 글쓰기를 통하여 28년간 의 ..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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