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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창고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더 마인드(The Mind)

by 행복 공장장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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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면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조용필노래 김희갑작곡 양인자 작사>

 
몸과 마음마저 얼어붙게 하는 추위가 한참입니다.소한과 대한이 지났음에도 시베리아 칼바람을 품은  추위는 몸과 생각마저 얼어붙게 할 만큼 그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세기말적 인간의 욕망에 망가진 지구촌의 이상기후의 몸 살이는 세기말적 삶을 살아가기에 바쁜 인간의 삶에 기어이 생채기를 남기기 마련인가 봅니다. 
우리 시대의 가왕,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 표범'은 동토와 같이 얼어붙은 시간 속을 걷는 모두에게 인생의 꿈과 소망, 도전의식을 다시 지피게 하는  활화산 같은 노래입니다. 가사뿐만 아니라  곡의 전체 분위기도 베토벤의 운명과도 비견할 만큼의 비장미가 있는 노래입니다.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삶을 망치는 욕망에 굴복하지 않고 삶의 목적과 목표를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노래라 생각합니다. 살아지는 대로 살지 않고 생각한 대로 살겠다는 동기와 목적의식이 분명한 가사와 열정이 전달되고 삶 속으로 전염되는 되는 노래입니다. 겨우살이에 지쳐가는 모두에게 동기의 불꽃을 점화하게 합니다. 동기의 불꽃은 한 해 살이를 위해 씨앗들을 뿌리게 하고 한 해만큼 주어진 행복의 열매를 거두게 하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펴진 동기의 불꽃을 더 활성화하게 주는 책 두 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MBC PD출신인 김민석 피디의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니?'와 마인드 셋 전문가로 알려진 '하와이대저택을 필명으로 쓰시는 분의 책 '의 '더 마인드'입니다. 

1. 다시 , 소. 확. 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김민석피디의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니?'는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한 번쯤 결심하게 되는 영어정복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 책입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가 하는 수많은 결심 중 하나가 영어를 정복해 보려는 결심일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만  정복이 묘연한 영역 중 하나가 영어입니다. 
김민석 피디는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영어를 정복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그를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세워나가는 통찰과 지혜까지 얻게 해 줍니다. 김민석 피디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영어정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간절함으로  피디가 제시한 영어공부 방법으로 영어정복을 시도해 보라고 합니다. 그 간절함이 영어라는 언어를 정복하게 해 줄뿐만 아니라 인생전체를 바꾸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김민석 피디의 영어공부법은 셀프몰입영어입니다. 그 출발지는 중학교 시절 영어 한 권을 암송한 것이  자신감의 원천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군근무 시절에도 , 대학시절 삶의 도약을 위해 유학을 원했으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 셀프몰입영어라는 독특한 공부방법으로 영어라는 어학을 정복해 온 과정을 설명해 줍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것을 부정합니다. 돈을 들이지 않아도 얻을 수 있고 ,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몰입공부의 원리들에 설명들을 읽고 있다면,믹센트칙하인머의 '몰입'  삶의 문제들에 대하여 3일간 몰입할 수 있다면 , 그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황농문 교수님의 책과 글들이 연상됩니다.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니? ’는 무엇보다 살아가는 일의 기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소하고 소소한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은 별거 없는 것들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인생은 점과점들이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작고 소소한 것들이 이어져 기회가 되고, 혁신과 행운의 삶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김민석피디도 100세 시대에 영어를 정복해 둔다면 인생에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일이라 합니다. 무엇보다도 김민석 피디는 독서광입니다. 이력서에 특기가 독서 , 취미가 영어회화 라 적어서 일어난 에피소드는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위렌, 버핏과 빌. 게이츠처럼 그도 자본주의에서의 생존기술을 독서를 통하여 일구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니?’는 그 외에도 영어가 주는 즐거움, 영어공부와 독서를 중심으로 한 시간관리, 습관의 중요성 확인하고 다짐하게 하는 동기가 되는 아이이디어가 넘쳐 납니다. 무엇보다 영어로 자신감을 얻은 그가 여행을 통하여  부족한 경험도 채우고, 인생의 소소하지만 확실 것들 들에 서 즐거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은 공부와 독서와 인생여행에 새로운 활력과 동기를 찾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소. 확. 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한 인생을 찾아가게 해주는 지혜가 넘치는 책이라고.. 그렇습니다. 살면서 세상을 정복하거나, 평화를 이루는 삶은 살 수 없지언정, 영어 책 한 권 정도 외워봄으로 인생의 습관뿐만 아니라 시간관리를 통하여 삶의 정복과 경제적 자유,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2. 세계정복과 평화는 못 이룰지언정,  나의 평화와 행복을..

'화와이대저택'이라는 필명을 쓰시는 분의 책  '더 마인드'(The Mind)는  마인드 셋 전문가로 그동안 강연한 내용들 중  핵심이 되는 부분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낸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와  101 클래스 강의로 성공하는 인생을 위한 강의를 이어온 저자는 이번책을 통하여 성공하는 인생에 필요한 마인드를 세워가는 삶을 글로 풀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인생이라는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무의식, 생각, 마인드라고 하는 영역의 소포트웨어를 바꿔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와이대저택의 '더 마인드'는 ‘나폴레옹 힐, 웰니스 와틀스 , 조셉 머핀, 네빌 고다드, 일 라일팅게일, 존소프릭, 밥 프록트 ’등이 소개하는 성공하는 인생을 위한 마인드와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한 내용들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언제나 늘 그러했듯이  부와 풍요가 넘치는 삶을  꿈꾸게 됩니다.  '더  마인드'의 저자 '하와이태저택'의 삶처럼 실패와 좌절을 끊어내고 '파이어Fire)족'(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즉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삶을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마인드를 올바른 방향으로 세우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함을 '하와이대저택‘ ’더 마인드'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도 마인드를 세우지 않고 되는대로 인생을 살아갈 때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소진의 삶을 살아가다 난치병에 걸리게 되었고, 그 쳇바퀴 같은 삶을 벗어나기 위한 부동산투자에도 사기를 당하는 등의 실패가 연속되는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그 실패와 좌절의 시간을 통하여 마인드, 성공을 위한 마인드를 먼저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수많은 자기 계발서와  독서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1월을 지나  봄의 희망을 담아야하는  2월, 더 나은 부와 행복을 이루어가는 삶을 위한 동기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김민석 피디의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니?'와 ‘하와이 대저택의 '더 마인드'는 그러한 동기에 불꽃을 지펴주는 책입니다. 나는 두 권의 책을 읽어가며. 세상의 평화에 기여하는 삶은 살아가지 못할지언정, 내 인생의 평화와 내 안에서  수만 번 일어나고 변화하는  마인드는 정복할 수 있는 삶은 살아가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를 통하여 내 안의 불안들을 잠재우고  진정한 의미의 평화와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시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노래를 다시 들어봅니다. 헤밍웨이의 소설속에 등장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굶어 죽을지언정 썩은 고기로 배를 채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사 속의 하이에나 무리처럼 짐승의 썩은 고기로 배를 채우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노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고귀하고 숭고한 삶을 향하여 추구하는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노래로 들려지기도 합니다. 

살다 보면 , 소소하고 확실하게 해 두어야  할  행복들을 포기하고 살아가게 되는 일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고 더 높은 꿈을 꾸어야 하는 것이 인간다움의 삶임을 알면서도 현실의 가치에 수긍하며 살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 문득 거울을 보면, 현실의 욕망에 지친 자화상을 보고 절망하는 순간이 수없이 찾아듭니다. 

 

두 권의 책을 읽고 한동한 생각합니다. 올 한 해도 되는대도 살아가며 주어진 욕망에 허덕이며 사는 삶을 살 것인가..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 작고 소소하지만 확실해보이는  행복을 추구하며 , 그 행복을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삶을 것인가를 말입니다. 

 

다시 , 영어책 한 권을 펼쳐 봅니다. 삶의 마인드를 다시 세워 봅니다. 하이에나가 아닌 표범으로 살자고 다짐해 봅니다. 다시 힘을 내자고 새벽 창문을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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