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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며..외로워서 쓴다.

by 행복 공장장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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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정호승의 수선화 에게 중 일부 -
 
인생은 외롬움을 견디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나이가 되니 시 가 새롭게 읽혀진다. 지천명, 하늘의 뜻이 분명하게 보이는 나이, 내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니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살만 했으니 여기까지 왔을 것이다. 올 가을 들어 삶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몇일 지나지 않아 , 일기 쓰는 일이 식상해 졌다. 나 혼자 볼 글 , 뭐라 쓰나 싶어 일기 쓰는 일을 멈추려는 순간, 그래도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남기는 일이 없을까를 궁리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의하여 찾아든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선한영향력 오가닉’이라는 분의 영상인데, 블로그를 통하여 적지 않은 수익을 내고있어 그 방법론을 여러사람과 공유한다는 영상 이었다. 처음에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하여 수익을 낸다는 말에 의구심이 들었다. 정보의 글을 나누는 포스팅을 통하여 수익이 발생한다고 하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 그와 유사한 영상들을 찾아 보았다. 블로그가 소통의 도구를 넘어서 , 정보공유의 가치에 따라 수익을 내게 해준다는 내용들이었다. 디지털에 기반한 기술의 발전이 그것을 잘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래서, 그와 유사한 내용의 영상 콘텐츠를 찾아서 보았다. 모두 같은 내용이면서도 다른 내용을 전하는 듯했다. 핵심은 포스팅이었다. 정보를 담아낸 글쓰기가 핵심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티스토리,네이버 블로그, 구글의 애드센스와  워드프로세스 등, 생소한 용어들을 이해하며 들으려 했으나, 손에 잡히는 내용들이 없었다. 무언가를 더 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결국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 검색대에서 ‘블로그’를 치니 , 여러 권의 책들이 검색 되었다. 그중에서 5권의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기 시작하였다. 그 내용들도 유뷰브에서 이야기해주는 구글 애스센스의 승인과 활용법, 다음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상에서의 글쓰기와 편집, 카테고리,플러그인 사용법에 관한 내용들이었다.
 
책 5권의 제목은 이러하다.
 
구들애드센스로 투잡 하라
친절한 효자손의 구글애드센스로 고수익자 되기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콘테츠를 부르는 힘 ‘블로그의 신’
나는 블로그 글쓰기로 평생 월세 받는다. ‘구글애드센스로 돈 벌기’
된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나는 이 책들을 읽어가며, 블로그 글쓰기의 효용성과 가치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지은이들은 블로그 글쓰기를 통하여 성과를 낸 기록들을 남기고 있다. 그 기록들은 한결같이 ‘M.j 드코마의 책-부의 추월차선’의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자신이 가진 능력과 지식과 지혜를 동원하여 , 변화를 선택하고, 점점 더 계층화되는 자본주의의 체계에서 현대판 노예가 되는 삶이 아닌 , 부를 향한 지름길을 선택하는 지혜와 통찰을 나누고 있다. 참 고마운 책들이다. 블로그 초보자로서 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지 , 어떻게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 , 블로그를 통하여 내 삶에 어떤 의미와 가치들을 남길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했는데, 그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을 준 책들이라 생각한다.
사실 주변에서 N잡 시대라고 유난들을 떨어 나도 , 어떤 부업을 할까를 고민하였고, 글쓰기와 책 읽기를 좋아하여, 주말이면, 와이프의 잔소리를 피해 가며,독서와 글쓰기를 종종 해왔는데, 글쓰기의 욕망과 부수입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하니 블로그는 지금 시대에 참 고마운 도구라 생각한다. 우연한 기회에 그 보물을 발견하게 되어 참으로 기쁜 일이라 할 것이다.
 
얼마전, 전에 MBC에서 피디로 활동 하셨던 김민석 님의 강의영상을 본적이 있다. 그는 글쓰기를 삶에 대한 반응과 리액션을 기록하는 장치라고 말한다. 삶에서 부딪치는 수 많은 희노애락의 일들에 대하여 우리는 반응하게 되었다. 그 반응을 바라보는 타자들의 반응이 있다. 그것이 배우자가 되었든, 친구가 되었든지 , 그것은 또 다른 리액션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 하나의 소통의 구조가 되어, 우리의 삶의 울림으로 형성되어 간다는 것이다.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 삶을 살기로 선택하였다. 그것이 글쓰기를 지속하고자 하는 나의 욕망에 충실한 삶이든, 또 하나의 부수익을 얻는 사욕을 채우는 일이 될지라도, 블로그에 관한 글쓰기를 통하여 성과를 낸 사람들이 세상에 책을 내어 그 기록들을 자랑하듯이
나도 블로그를 통하여 나의 생각과 글쓰기의 능력을  키우고 확장해 나가고 싶다. 그를 통하여 더 넓은 세상들과 공감하고, 가치 있는 정보들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
 
4차 산업명이니 A.l 니 하며,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문화와 문명의 변화의 시대를 살아간다. 그 가운데 인간의 삶은 더 힘겨워지고, 고독해지고 있는 것 같다. 변화의 시대, 찾아드는 외로움과 고독을 견디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우리는  인간의 한계 상황이라하는 벽들을 깨치고 살아야 한다. 변화를 선택하며 살아야 한다. 정호승 님의 시구절처럼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 외로움 속에서도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겠다. 책을 읽고 , 생각하고 , 글을 쓰고, 소통하고
그를 통하여 삶에 행복을 담는 그릇들을 키워 나가야 해야 한다. 그 커다랗게 만들어진 행복의 밥그릇으로 차려진 밥상에 누군가 초대되어 행복한 밥 한 수저 떠 갈 수 있는 날이 되도록 , 블로그 글쓰기를 통하여 나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가치들을 키워 나갈 것이다.
 
그 길이 눈이 오면 눈을 맞는 길이요
비가 오면 비를 맞는 길이라 하더라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글 쓰는 길을 걸어가야겠다..
 
이 글을 읽어 준 모든 분들도 행복한 삶과 부의 추월 차선을 발견하는 일들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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