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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생각 한 문장

사랑의 맛 ,인생의 맛 , 그 넓은 지평을 향하여

by 행복 공장장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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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사랑과 인생의 맛에 관한 이야기를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말과 언어에 대한  재정의를 한 번 씩 해 볼 때, 삶의 방향과 태도가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사회심리학 분야에서 널리 인용되어지는 에릭 프롬의 저술들  '자유로 부터의 도피' 소유냐 존재냐' 왁  같은 책들과 더불어 ' 사랑의 기술' 도 널리 읽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사랑이 일상적 용어와 심리상태로만 사용되고 읽혀 질 때와,  사회학과 심리학의 영역에서 재정의 하고 해석하고 읽어볼 때 , 사회와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 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동심리학자들이 흔하게 내리는 사랑에 관한 정의 네가지에 대하여 먼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아동심리학자들은 사랑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네가지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1. 나는 사랑받고 싶다. 2. 나도 사랑할 수 있다. 3.나는 나를 사랑한다. 4 나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아동 심리학자들의 입장에서 정리한 만큼 인생의 성장과 성숙도에 따라 네가지 단계롤 요약하고  정리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 네가지 의미들을 기술하자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나는 사랑받고 싶다.
인간은 태어나면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 떼문에 세상과 사람들에게  ’나는 사랑스러운가요? 물으며 사랑의 증거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처음엔 모두에게 요구하는 단계에서 그 단계를 지나면 , 자신만이  본받고 싶은 특별한 대상에 대상에 사랑을 요구하고 사랑 받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2. 나도 사랑할 수 있다
 인간으로서 성장과 성숙의 단계를 거치게 되면 , 인간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 공감능력을 토대로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투사하고 반영하면서  특별한 존재에게 집중하는 경향성을 통하여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러한 사랑은  경험하고 실행하면  할 수록 감정의 크기, 사랑의 힘과 영향력이 커지는 효능감이 있습니다.그래서, 특별한 타인에 대한 사랑은 중독성을 갖기도 합니다.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삶에 활력이 넘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3. 나는 나를 사랑한다.
인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 경향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사랑의 영역에서도 그 합리적 이성이 작동할 때 가 있습니다. 사랑받고 사랑하게 되는 경우에도 그 사랑에 대한 이해타산과 그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보는 것이 인간의 본성에 있는 한 영역 일 것입니다. 그 지점에 이르면  인간은 그러한 피로감과  그러한  계산의 복잡성과 함께 사랑이 주는  배신감의 염려들을 벗어나기 위하여 ,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나르시즘의 사랑에 몰두하기도 합니다. 나르시스 사랑의 장점은 누구의 도움도 요청할 필요도 없이 정확히 자신의 필요에 맞게 합리적으로 사랑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기 만족적 사랑 , 그럼에도 그러한 사랑은 고독함이라는 감정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4. 보편적인 사랑.
인간은 삶의 희노애락이라는 삶의 사계절을 통과하며 , 어느 정도의 성장과 성숙에 이르게 되면, 무제한의 사랑 이라고 정의 해 볼 수 있는  조건없는 사랑, 그 삶이 지향하는  광대한  삶의 지평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전 우주적인 보편적 사랑의 단계에 이른 것입니다. 이러한 보편적 사랑을  재정의 하자면, 생명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대지와 우주에 대한 사랑, 영적존재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신에 사랑이라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최종단계인 보편적 사랑에 눈이 열려야  인간은 정신의 지평들이 더 한층 광활한 지평들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그 통찰과 지혜를 통하여  인류역사를 통하여 도도히 흘러온 고전들에 담겨진 지혜들을 읽어낼 수 있는 혜안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고전독서와 읽는 능력을 통하여 새로운 지혜와 통찰들을 써 낼수 있는 글쓰기의 능력이 고양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랑의 능력이 휼륭한 독서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창조해 낼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인간이 본성적으로 타고한 사랑의 맛 , 사랑함의 맛이라 할 것입니다. 

이 사랑의 맛이 인생의 맛으로 삶의 곁에서 버무려져 맛 볼 수 있는 현실이 가정이며 ,인생의 동행자인 부부 사이의 맛일 것입니다. 우리 글 , 순한 맛의 글에는 그러한 부부의 밋과 인생의 맛을 생각하게 하는 단어들, 모양씨와  그림씨의 말들이 있습니다. 
그 한 예가 아내에 대한 속담 입니다. '아내는 오미(五味) 구존(俱存)이란 속담이 있습니다. 아내는 인간이 낼 수 있는 다섯 가지 맛을 다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한편으로는 아내의 입자에서  남편을 바라보게 된다면 남편이란 존재의  그 맛도  매양가지 일 것입니다. 그 시절별로 정리해 보자면,  신혼초에는  꿀맛, 살림하며 살아가다보면 짠맛, 살림이 힘들어 지면 신맛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삶이 더 어려워 지면 매운맛의 삶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매운 맛 단계를 넘어서고 나면,  죽을 때 까지는 쓴맛만 남는 것이 인생 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살다보면 인생 맛이 덤덤해지고 무의미 해 질때가 있습니. 그 때의 삶의 맛은 밍밍한 맛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순간을 대비해서라도 인생의 한 번 쯤은  값비싼 한식집 에서함께 동행하여  맛볼수 있는 ’간간 짭짤한 맛‘이 나는 한식상은 일부러 먹어야 봐야 합니다. 간도 적당하고 적당히 짠 맛으로 우리의 인생 감각을 살려주는 그 한 상 말입니다. 그 맛이 인생 함께 살아야 하는 부부의 맛이기도 하고 함께 사는 사람들의 맛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맛이 너무 짜면 건건한 맛이고 , 너무 싱거우면 밍밍한 맛입니다. 인생이든 부부관계든 인생과 세상, 삶은  서로가 조금식 노력햐여  그 삶의 맛이 달곰쌉쌀한 맛이 나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서로 사랑하는 힘으로 공감할 때 나는 맛일 것 입니다.  그래서 인생이 그나마 행복하고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언제나 죽음 이라는 한계지점을 향하여 걸어가는 나그네 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경륜을 다 지나고 난 후에는 인생에 쓴맛이 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의 인생의 맛은  쌉싸래하고 씁쓰레한 삶의 맛일 것입니다.

 
그 쌉싸래 하고 씁쓰레한 삶의 맛을 감싸주는 것은 결국 사랑의 맛 입니다.  그 사랑의 맛이 인간과 삶의 지평을 우주의 공간 속으로  영원속으로 , 그 광활한 시간속으로 안내해 줄것이 분명하니까요 . 
금요일 맛있는 삶을 버무리는 날, 그러한 행복한 날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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