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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생각 한 문장

사람이 무엇인가를 강렬하게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 - 헤르만 헤세 ' 데미안'

by 행복 공장장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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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통이라는 알에서 깨어나와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증명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엔  현대인의 성서라 불리우는 ‘ 헤르만 헤세‘의 자기 고백적 인생 성장소설 ’ 데미안‘ 을 읽어야 합니다.1919년에 지어진 이소설은 1차 세계대전 중에 총상을 입은 싱클레어가 주인공인 인생 수기이지만 사실은 헤세의 혹독한 인생 시련을 통하여 선택한 가명이라 것을 알게됩니다. 싱클레어라는 헤세가 사용한 언어적 기호입니다.싱클레어 기호는  선과 악 ,혼돈과 질서의 명암 뒤섞인 세상속에서 ‘데미안’이라는 내면의 구원의 표상이 말해주는  데미안의 친모, 에바 부인의 모성적 사랑이라는 기의에 도달하게 합니. 이 과정을 통하여 심연의 모성적 사랑이 추구하는  세상과 인생에 둘러 쌓인 고난과 고통이라는 알에서 깨어남으로서 ,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삶으로 향하는 구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헤세는 소설 서문에 주제를 밝히고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머니로 부터 태어난다.모든 인간은 동일한 심연에서 유래하는 것이다.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심연의 실험체이며,각각 자기 운명을 위해서 노력한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 대한 해명은 결국 자기 자신밖에 할 수 없다.‘ 라고 뚜렷하게 이야기 밝히고 소설을 전개해 나갑니다. 어린시절 크로머로 상징되는 본연적 악과 고통,
청소년 시절의 스스로 내면화 된 고난과 고통을 해소하는 성당친구 피스토리우스도 ,싱클레어의 내면을 향하게 하는 여인 베아트리아체도 싱클레어를 인생이라는 고통과 고난의 알을 깨어나오게 하는 동행자 이자, 도구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데미안은 읽기 시작하면 한달음에 읽어야 합니다.두고 두고 읽다보면 알을 깨고 나오는 힘과 용기가 미약해 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헤세의 데미안을 선택했다면, 한달음에 읽고, 고통과 고난을 알에서 깨어나는  나의 진면목발견하는  해방감과 깨달음을 얻게 되고  좀 더 성장한 나를 만나게 되는 통찰들과  기쁨을 맛보는 것이  ‘데미안’을 읽는 즐거움입니다. 
 
데미안을 읽다보면 ,싱클레어가 가장 깊은 고통의 나락에 빠져 방황할 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때 , 먼 곳에 있던 데미안이 소리없이 찾아와 싱클레의 책속에 남겨놓은 메모한장이 ’데미안‘의 모든 것을 말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알은 곧 세계이다.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그 새는 산을 향해서 날아간다.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라고 한다‘ 싱클레어는 그 아프락사스가 무언지를 한동안 궁리합니다. . 그 때 견신례 수업을 같이 받을 때 데미안이 한 말이 떠오름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강렬하게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어제는 서울 한 복판에서 어의없는 불행한 큰사고도 있었습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혼란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한 고통과 고난의 알로 뒤덮혀 있는 알과 같은 세상에서   ’데미안‘을 한 달음에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독서에 빠져 한동안 생각에 머무르다 보면 고통과 고난의 세상 속 알에서 깨어나는 좀 더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 데미안의 메모에 담겨 있는 아프락사스 !! '강렬하게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열정의 구호를 마음속에 다시 한 번 새겨보는 비오는 화요일 이었으면 합니다. 
모두 행복한 날들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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