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견디는 기쁨- 헤르만 헤세
뭔가 삶의 무의미,고통,두려움,의욕저하가 이유없이 사무처 올때는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을 읽어야 한다.이책은 인생 팔십년을 문학과 종교로 수도적 삶을 산 노승이 인생의 공허과 고통,두려움,무의미로 가득한 삶을 이겨내고 사소한 일상에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지혜, 온 생을 통하여 발견한 그 통찰과 철학전반을 유쾌하게 전해 주는 책이다. 헤세의 문학은 고통과 고난으로 점철된 삶에서 인간스스로 구원해 나가는 서사이다.데미안,싯타르타가 그러 하였고,말년의 유리알 유희가 그 정점을 보여 주었다. 그의 문학은’덧없고,잔인하고,어리석어 보이는 세상사,그 한가운데를 평생에 걸처지나야 하는 인간에게 그 잔혹함과 회피할 수 없음에 불평하지 말고,그 절망감을 몸으로 느끼면서 받아들이길 충고한다.그 추함과 무의..
202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