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6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법-생텍쥐베리‘어린왕자’ 주일에 다시 읽는 어린왕자.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남기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사라진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 법정 스님에 의해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법’의 고전이 된 책입니다. 화산과 아름답지만 투정만 부리기를 좋아한 한송이 뿐이었던 장미 꽃 과 살았지만, 늘 투정만 부리는 장미 때문에 쓸쓸해진 왕자는 6개의 별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중에 만난 군림하는 왕,허영꾼,부끄러움 타는 술꾼,우주의 중심이 된 상인,1분마다 불을 끄고 키는 점등이 별의 사람,자신의 별도 다 탐사하지 못한 지리학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이유없이 군림하려 들고,허영심과 허무주의속에 인간성을 상실하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인 것입니다.어린 왕자는 어른들의 허영심과 공허에 가득찬 삶을 보고 만 것입니다.여행을 마치고 지구.. 2024. 6. 16. 달려라 토끼(Rabbit Run!)을 아십니까?- 존업다이크 달려라 토끼(Rabbit Run!) 을 아십니까?20세기 미국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업다이크의 출세작이자,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업다이크는 글을 쉽게 쓰는 사람으로 데뷔한 이후로 1년에 1권씩 소설을 완성 했으니 그냐말로 대단한 작가입니다.‘달려라 토끼’는 1960년대 소시민의 방황과 일탈이 주요 줄거리이지만 2024년의 소시민의 방황과 일탈의 모습이 별반 다름없어 보입니다.농구출신인 래빗이란 별명을 가진 해리 와 술과 TV중독에 빠진 그의 아내 제이스, 그런 제이스가 지겨워 일탈속에서 만난 매춘부 주드 , 사이를 오가며 일탈의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식기 판매원,셀러리맨 해리의 스토리입니다.변함없고 지루한 일상으로 끊임없이 벗어나는 일탈을 꿈꾸지만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2024. 6. 15. 이미지와 글쓰기-롤랑 바르트 사소한 혼란들은 가벼이 넘기며 지나고 싶을때 삶의 자산이 되어준 책들을 읽는다.데리다 와 푸코등과 해체주의 한축 이었던 ‘롤랑 바르트’의 ‘이미지와 글쓰기’이다. 90년대 어렵고 난해했던 해체주의 철학과 글쓰기 ,AI 시대에 유용해 지리라는 예측은 아무리 못했으리라, 문화의 나라 프랑스의 인문학 수준이란.. 롤랑 바르트는 평론가이면서 매력적고 섬세한 문체,독창적 사고를 동원하여 넘쳐나는 이미지를 해체 ,수용,해석,생산하는 글쓰기를 창안했던 인물이다. 해체와 생산 사이에 그의 글쓰기는 빈틈없는 철학으로 가득하다, 사고의 사고를 창조하게 하는 글쓰기. 이책은 회화,사진,영화 라는 이미지들을 글쓰기와 연관 시켜 즐거운 글 작업으로 만들건가에 대한 바르트의 논리적 설명들이 담겨있다.탁월한 불문학가 이신 김인식 .. 2024. 6. 1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삭막하지 그지없어 보이는 일상 그 건조한 일상을 그나마 웃게하는 천사같은 행동과 삶. 그런 뉴스를 접할때 마다 다시 읽는 책이 있다. 사랑과 평화, 안나 카네니아 와 같은 걸작을 남긴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다, 러시아 민담을 모아 다시 쓰기로 만들어 낸 이 책은 살아가는 일이 공허감으로 몰려 올때 읽으면 여름 날 마시는 얼음냉수와 같은 정신적 청량감을 준다.물론 한기 가득한 겨울날에는 따스한 정신과 마음을 갖게 하지..신의 질문을 형벌로 받은 미하일 천사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정답을 찾아서 돌아 간다는 이야기 이다. 사람은 대단한 걸 위해서 사는 것 같지만, 결국 .. 마음에는 사랑을 품고 있으며,죽음 앞에서는 어떤 것도 하지 못하는 존재이고, 그래서 사랑으로 살아가는게 사람,.. 2024. 6. 1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