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의 불안보다는 믿음이라는 위대한 반전을!!

실존의 불안보다는 믿음이라는 위대한 반전을!! 서양 철학과 문학사 속에서 주목받는 책들이 있다.일본인 작가, 디자이 오사무의 ’ 인간실격‘은 현대사회에서 실존의 불안과 사회적 자아에 대하여 깊이있게 되돌아 보게 하는 소설이지만, 그 소설을 읽고 나면 뒤끝이 개운치 않다.위대한 철학과 문학이라는 일컬음을 받는 고전에 비견되는 소설들을 읽어도, 그 생각의 결말이 시원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실존주의 철학의 시작이자 절정이라 할 만한 ,샤르트의 ‘구토‘와 까뮈의 ‘이방인’이 그 대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살아온 현실이 어느 순간,부터 ‘구토’가 날 정도로 낯선 현실이 된, 끊임없는 인간으로 견뎌야 하는 실존의 불안,모든 현실이 낯설고,공허하여,그 무의미에 절망하는 이방인이 된 듯한,그 낯섬, 실존의 불안! 

 

 

 

신학자 ’ 폴.틸리히‘는 이러한 인간이 처한 현실을 ’흔들리는 터전’으로 개념화 하였다.이 흔들리는 터전, 인간의 삶이 실존의 불안을 극복해 보고자 하는 것, 그 치열함에서 생각이 향하게 되는 것, 폴 틸리히는 이것을 ‘ 궁극적 관심‘이라는 신학의 언어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 을 설명한다. 즉,역사에 현존안 예수의 생애와 십자가와 부활의 이야기 들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일어나게 될 인생과 역사에서 벌어지는’위대한 반전’을 바라보고, 그 인생길과 역사를 향하게 하는 삶의 태도, 그 믿음이 가져다 주는, 인생에서 가져야 할 궁극적 관심이 일으키는 위대한 반전이 우리들의 삶에 진정한 의미로서의 진리와 자유, 해방과 구원을 알고 깨닫게 한다. 그 깨달음이 인간이 가진 실존의 불안, 그 한계를 넘어서게 하리라, 마태복음,20장을 읽어가며, 그 말씀과 함께, 실존의 불안을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이 일어나는 삶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모두 그러한 부활의 날들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