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야 될지 모를 때 읽는
책이 있습니다.아일랜드 작가’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입니다.헤밍웨이는 물론,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 제널드, 현대 심리학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칼 융에 까지 영향을 준 작가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영미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준 작가입니다..’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1916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제임스 조이어의 자전적인 정신세계를 담은 성장소설입니다.주인공 ’디달러스‘는 그리스 신화 ’다이 달로스‘에서 유추해 왔습니다.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제우스의 노여움을 받아 크레타 섬에 갇혔다가 인공의 날개로 비상을 시도한 신화적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도 ’디달러스‘ 기호로 표현된 조이스의 정신세계,내적 비상을 그려낸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스티븐 디달러스는 어린시절 우연한 사건에서 어른으로 상징되는 비정상적인 교장의 차별에 의해 예민하고 고독한 예술적 감수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자라게 됩니다.
청년이 된 그는 매춘을 경험하고 죄의식과 죄책감에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고 수도사가 되기로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닷가에서 마주친 한 소녀에 대한 대한 미지의 감정에 의해 새로운 인생을 결심을 하게 됩니다.나만이 추구하는 예술,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 를 하리라는 결심을 하고 파리로 떠납니다.
신화속 디아달로스 처럼 모든 얽매임과 옭아맨 삶의 굴레들을 벗어던지고 미지의 세계로 날아오릅니다. 운명에 반항하는 푸른 깃발을 꽂은 것이라고 할 것 입니다.내가 인생에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을 하며 어떤 존재로 살 것인가에 대한 전투적 실행력을 발휘한 운명의 위대한 순간이라 할수 있을 것 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인생이라는 함선의 키를 잡은 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헨리 소로우는 ‘자신을 들여다보라 마음속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별이 천개나 더 있다.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라. 그리고 그 우주의 주인이 되라’고 했습니다.내안에 아직도 모르는 천개의 별!!
내가 알지 못하는 별이 천개나 있다니 얼마나 희망적 입니까? 내안에~ 살다보면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망설임과 서성거림이 몰려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저의 심리 상태가 그러 합니다. 가끔,제임스 조이스는 청년 때의 나를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읽어 볼 때마다,지금이 너가 원하는 그것을 실행 할 때이고, 그 꿈의 길을 향해 진짜로 탐험하고 여행할 때라고 도전을 주는 것 같습니다.작가를 꿈꿨지만 망설인 시간과 세월들에 대한 질책 같은 것을 돌아보게 합니다 . 지금이라도 그 탐험이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는 모든 분들도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꿈의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을 마무리 라며 류시화 작가님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고 있었더라면‘의 잠언 시 에 담긴 시 한 편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모두 꿈을 이루시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않은 날들
가장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진정 무엇을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바로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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