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난 글 좋은 정보 행복담기24 인생은 탐구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 살아가면서 탐구 하는 것이다-양귀자 '모순' 일상의 남루함을 벗어버리고 싶다면 양귀자의 ‘ 모순’을 읽어야 합니다.자본주의가 우리를 천박한 자아상으로 내몰던 1980년-90년대, 양귀자란 소설가는‘ 원미동 사람들’‘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이란 시대적 베스트셀러을 통하여 페미니즘적 주제의식을 강렬하게 보여주었습니다.양귀자의 소설은 천박한 자본주의 삶에 대항하는 부드러운 혁명이 만들어가는 인간답고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용기있는 상상력에 불을 질렀던 소설가입니다..그시대의 청춘들은 그녀의 소설에 열광하고 희망하며, 혁명하는 용기있는 청춘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그렇게 , 3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1998년에 출판되었던 양귀자의 소설 ’모순‘은 또다시, 지금 현실에서 세상과 인생의 수많은 모순들에 지쳐가는 현생 청춘들의 일상의 남누함을 벗겨주.. 2024. 8. 16. 2024년 언어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 맹재범 ‘여기 있다 언어의 트렌드가 궁금할 땐 신춘문예 와 그 밖에 문예지들의 최신 수상작들을 읽어야 합니다.책과 글이 인간의 심연에서 솟아나는 창작의 영역이긴 하나 지금 현실을 견디며 사는 삶과 맣다아 공감과 소통에 이르지 못한다면 글쓰기와 책읽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와 반면에 성공과 자아실현, 자본주의 질서속에 충실한 마케팅식 글쓰기, 소위 계발과 개발의 상품에 충실한 글쓰기는 수많은 공감과 소통에 충실한 나머지 데이터로 고스란히 쌓여 최신문명의 최강자로 군림할지 모르는 Al에 귀속되고 있으니, 지금의 선택이 미래인간 삶에 오류로 귀착될지 새로운 가능성과 창작의 문이 열릴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그래서, 2024년 신춘문예 시집 올려진 시 들을 나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 .. 2024. 8. 9. 기다림 이라는 슬픔의 푸른 호수를 마음속에 묻어두고 살아가는 삶-사무엘 베케트의 ' 고도를 기다리며'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라는 서정적 시 구절이 생각나는 날입니다.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다림과 같은 낭만적 상상과 생각들이 시들어 갈 때 읽어볼만한 책이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Go dot)를 기다리며 '라는 책입니다.이책은 1996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책입니다. 현대인의 실존적 삶의 자리를 철학적으로 잘 고찰한 책이라고도 생각합니다.이 책은 소설로도 유명하지만 미국의 브로드웨이등 많은 나라에서는 뮤지컬과 연극으로 각색되어져 공연되는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소설에서 전개되는 주요한 줄거리는 황량한 길가에서 두 주인공이 고도(got do)를 기다리는 것 입니다. 어제도,오늘도,내일도 또, 그 다음의 내일도, 그렇게 무한한 내일의 희망이란 이름으로 .. 2024. 7. 31. 인간의 몸 짓과 굴레 - 서머싯 모음 ' 인간의 굴레 ' 인생과 살아가는 일을 가만히 둘러보면 인생의 굴레들을 벗어 나려는 몸 짓들의 총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몸 짓들의 총화가 모여 인생이 되고 그 인생은 다양한 사건과 사연들이 갈래갈래 씨줄과 날줄로 엮여 , 거대한 양탄자의 모양새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숲속의 방' 이라는 소설로 유명한' 강석경' 이라는 작가는 그의 산문 '세상의 별은 다 라시에 뜬다'를 통하여 이런 의미있는 잠언과 같은 글을 전하고 있습니다. 족쇄가 있어나 비상할 수 있고 슬픔이 있기에 나 고양될 수 있고 패배가 있기에 나 달릴 수 있고 눈물이 있기에 나 여행할 수 있으리 ‘서머싯 몸’이 1915년에 발표한 ‘인간의 굴레’는 라는 소설을 읽다보면, 우리 인생을 거대한 양탄자가 무늬들로 짜여가며 만들어 지는 것으로 비유하.. 2024. 7. 25.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