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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노트66

가을서정. 그런 계절이 왔다. 가을서정.그런계절이 왔다.오지않는 전화기를 수없이 바라보는 계절,가지않던 서점을 지나쳐 보기도 하고 정리하지 않던 수납장을 이유없이 정리한다.맑은하늘이라도 눈부시게 들어오면 가슴 한 켠이 시원해져 세상 찬찬히 되돌아 보게되는 계절, 가을이다. 벼이삭 고개 숙이듯 인간미,넘치는 미소가 스미고, 포도 한 송이에도 고마움을 등에 업은 바람이 흙내음 품고 사람들 사이 사이로 살랑 거리며 나풀되는 가을 서정이 익어가는 계절 ,그렇게 인생도 익어가고 그리운 마음에 한 줄 카톡이라도 풍성하게 모양내어 보내고 싶은 순수에 고양이 하품처럼 멍하니 낙엽을 주시하기도 한다. 한 해 만가지 천가지 사연들이 사건과 사고의 이름으로 우리 인생의 우연과 운명의 그물코를 엮어 내었다. 헤어지기 싫은 이별들에 눈물주름 늘어났지만,인생.. 2024. 8. 28.
메가테크 2025-파괴적 기업이 가져 올 부의 기회 ‘야마모토 야사마사‘ 한해 반을 넘어선 8월 말입니다. 오늘 아침 기운도 가을바람 맛을 보여주듯 선선해 지고 ,이렇게 정신없이 가을을 지나면 혹독한 겨울 맛도 보고 2025년을 맞게 될 것입니다 . 그런데, 25년에 대한 국가적 사회 문화적 전망이 그 다지 희망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권력에 사나운 욕심만 있는 짐승과 간신 ,양아치, 사이비 처럼 보이는 이들이 나라를 이끈다고 설치고 있으니,25년의 나라 꼴을 전망하고 거기에 기대와 희망을 갖는 생각들은 포기하고 잊어야 합니다. 이럴 때는 코로나의 재앙으로 10년이나 급진전 된 디지털 대전환의 메가테크가가 만들어 낼 2025년 삶의 현실이 될 메가트렌드에 희망과 기대를 갖고 인간답게 생존할 트렌디 한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이러한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는 책 한권이 있습니다. .. 2024. 8. 23.
마음의 보양식은 챙기 셨는지요?! 여름 몸 보양식 보다 더 중요한 마음 보양식은 챙기고 있는지요?! 여름휴가를 가장 잘 보내는 걸 추천한다면 난 마음수행을 할 수 있는 Templestay 를 추천합니다. 숨막히는 더위, 지랄같은 세상사,한 순간도 떠나지 않는 걱정, 염려에 안달난 좀비들과 결별하고 그동안 숨죽이고 울고 있던 나를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그러다 산이 되기도 하고, 부처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세파의 물결에 빈병 처럼 떠밀려 살 던 내가, 세파의 물결위로 당당히 걸어오는 예수가 되기도 합니다. 여름 마음보양식은 그렇게 공허와 같은 세상을 잠시 미루고 나의 마음을 모아내는 수행(?!)을 통해서 충분한 보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여름은 그럴만한 상황도 여유도 없어서 마음 보양을 할 수 있는 책 세.. 2024. 8. 7.
인간 품격을 위한 언어의 확장에 대하여. - 황지우의 '소나무에 대한 예배 '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이 2001년 에 출판하신 ‘시가 내게로 왔다' 라는 시 모음집이 있습니다.로댕의 예술철학을 좋아 하시어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감동하는 자신만의 소박한 시인의 삶을 살아가시는 김용택 시인은 선생님이 가장 좋아 하시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현대시들을 모아서 해석까지 덧붙이여 세상에 내 놓으신 것입니다.선생님이 선택한 55편의 시 를 읽다 보면, 시의 세계와 시 가 창조한 언어의 아름다움을 마음 껏 누리는 시 문학의 진수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황지우 님의 시를 읽어가며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관계들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삶의 문제들을 시적 감수성으로 어떻게 문학적으로 표현하는지를 가름하게 되는 시 한 편을 읽고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 소나무에 대한 예배 학교 뒷..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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