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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프리츠 게징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의 작가‘프리츠 게징’는 유럽과 독일에서는 잘 알려진 문학비평가로 심리학과 문학비평에 관한 에세이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잘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1998년에는 '베르거'라는 필명으로 역사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그 이후로는 소설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함부르크 창착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는 그 결과물로 나온 책이며, 1994년 이후로 충실한 글쓰기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프리츠 게징은 글쓰기에 관한 대단한 스토리텔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는 역사속에 등장했던 위대한 작가들의 창작비법에 대하여 문학평론가로서, 심리학의 이론들을 .. 2024. 7. 29.
휴가 -놀이하는 인간 , 호모 루덴스의 시간을 찾아서 긴 장마도 이제는 마무리 단계에 입니다.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라 할 것입니다.국지성 소나기와 더위와의 싸움은 여름을 지나는 계절의 묘미이자 맛이기도 합니다. 그 난리 통에도 우리는 휴가라는 한 때의 달콤한 시간을 가질 수 도 있습니다. 휴가를 '한가로이 쉼'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가로이 쉬는 인간' , 쉼과 놀이를 즐길 줄 아는 인간을 네덜란드의 문화사가 '하위징아 (Johan Huijinga) 는 '호모 루덴스 ' ' 놀이하는 인간' 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위징아는 인간의 본질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인간에 대한 고유한 정체성을 다르게 정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 인간에 대한 정의들은 많이 있어 왔으나, 경제적 인간을 주로 다루게 된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을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노동하.. 2024. 7. 27.
인간의 몸 짓과 굴레 - 서머싯 모음 ' 인간의 굴레 ' 인생과 살아가는 일을 가만히 둘러보면 인생의 굴레들을 벗어 나려는 몸 짓들의 총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몸 짓들의 총화가 모여 인생이 되고 그 인생은 다양한 사건과 사연들이 갈래갈래 씨줄과 날줄로 엮여 , 거대한 양탄자의 모양새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숲속의 방' 이라는 소설로 유명한' 강석경' 이라는 작가는 그의 산문 '세상의 별은 다 라시에 뜬다'를 통하여 이런 의미있는 잠언과 같은 글을 전하고 있습니다. 족쇄가 있어나 비상할 수 있고 슬픔이 있기에 나 고양될 수 있고 패배가 있기에 나 달릴 수 있고 눈물이 있기에 나 여행할 수 있으리 ‘서머싯 몸’이 1915년에 발표한 ‘인간의 굴레’는 라는 소설을 읽다보면, 우리 인생을 거대한 양탄자가 무늬들로 짜여가며 만들어 지는 것으로 비유하.. 2024. 7. 25.
온 몸으로 살고 , 온 마음으로 느끼며, 온 힘을 다해 사랑하자- 니키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절망감과 공허함이 몰려올 때 여러분은 어떤 일들을 하시나요? 절망감이란 이외수 선생님의 '감성사전'에 정리된 것 처럼, 희망의 혼수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이럴때는 일단 정신을 차려야 할 것입니다. 삶에 대한 제대로 된 희망과 긍정하는 태도에 대한 자세를 바로잡는 알아차림과 혼수상태에 이르도록 방조한 마음과 영혼에 힘이 될만한 영향소들을 공급해야 합니다. 물론 현실을 살아가고 견디는 우리의 몸을 위해서도 맛집을 방문하여 절망감과 공허함을 한 순간에 날려 버릴만한 감칠 맛 나는 음식으로 삶의 활력을 찾는 일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몸차림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의 마중물은 아마도 마음과 영혼에 힘을 공급해 줄 양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개인마다 다양하게 그 방법들이 있겠지만, 저는 주로. 이전에..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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